19일 예당에 따르면 전임 계약직 나급인 C 공연사업팀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지난해 12월 31일자로 사표를 냈다.
공연사업팀장은 공연 기획 등을 총괄하는 자리로 예당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공석이 된 공연사업 팀장 공모와 함께 추후 진행될 예당 신규 직원 채용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는 무대장치 1명(계약직 나급), 공연기획 1명(계약직 다급), 방송통신 1명(계약직 다급) 등 모두 6명의 채용 공고가 함께 진행되기 때문이다.
공연계에선 지역을 대표하는 다목적 공연장인 만큼 행정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서둘러 전문인 채용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직원 채용에서 대부분이 음악 전공자 출신 임용이 많았던 만큼, 다양한 장르 전공자 채용이 이루어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문화계 한 인사는 “경기불황에다 전공분야 취업이 어렵다 보니 예술전공자들에게 예당 직원 자리는 최고의 자리로 손꼽히고 있다”며 “예당 직원 채용을 기다리는 예술인들이 많다”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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