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규철씨 |
▲ 박덕흠씨 |
▲ 이재한씨 |
▲ 손만복씨 |
출신지역으로 보면 영동에서는 심규철(54) 전 의원, 옥천출신은 박덕흠(58) 전문건설협회 회장과 이재한(49)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손만복(61) 옥천발전연구소장 4명이 예비후보에 등록을 마쳤다.
인구는 옥천 5만4000명, 영동 5만명, 보은 3만4000명으로 3명이 출마한 옥천은 표를 나누어 가지게 되어 불리한 위치에 놓이고 있다.
보은에서의 변수가 있지만 보은은 심규철, 이재한, 박덕흠 후보 3명 모두 비슷한 지지율을 나타내고 있어 이대로 지역색으로 총선이 된다면 영동출신 심 후보가 상대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놓일 것은 예상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변수는 한나라당에서 치열한 공천경합을 벌이고 있는 심규철·박덕흠 후보다. 만약 심규철 후보가 공천될 분위기가 보이면 박덕흠 후보는 선진당이나 무소속으로 라도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나, 박덕흠 후보가 공천되면 심규철 후보는 출마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박덕흠 후보는 타후보에 비해 늦게 총선에 뛰어들었지만 기존의 한나라당 조직중 대부분을 장악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박 후보는 진위여부를 떠나 최근 불미스러운 사건과 연관되었다는 중앙지의 보도가 나와 입지가 좁아졌지 않았나 하는 분석이다. 이에대해 박 후보측은 법적으로 강력히 대처하겠다는 입장이다.
충북=이영복 기자 punglui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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