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산업단지관리공단이 산업단지 입주 업체 286개사를 대상으로 설 휴무와 상여금 지급계획을 조사한 결과, 280개 기업 가운데 주말을 포함해 4일 휴무 기업이 218개사로 가장 많았고, 1일 3개사, 3일 27개사, 5일 24개사, 6일 이상이 8개사 등으로 조사됐다.
설 연휴에도 산업단지 내에서 정상적으로 가동하는 기업체는 6개사로, 이는 설비 특성상 24시간 가동이 불가피한 이유 때문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 올해 설에 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은 286개사 중 130개사이며, 이중 별도로 휴가비를 지급하는 기업은 50개사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충남지역본부가 지역 133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조사업체의 60.9%는 설에 4~5일 휴무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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