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시는 시장을 포함해 시의원, 교육계 원로, 대학교수, 교사, 학부모대표 등 20명 내외로 '시민정책자문회의'를 구성하고, 학교폭력 근절과 예방을 위한 시의 추진시책에 대한 자문단 역할을 맡긴다.
앞서 염홍철 대전시장은 신년 기자회견에서 “학교폭력 문제에 적극 대처해 나가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대책위 구성은 염 시장의 발표에 이은 후속조치로 시 교육지원담당관을 팀장으로 4개부서 9명으로 구성된 TF팀을 구성해 운영 중에 있다.
이와 함께 시는 학교폭력 대책에 관련된 시책을 총괄 추진하는 '학교폭력예방센터'도 설립할 계획이며, 학교폭력 근절 예방을 위해 관계 기관간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하고, 교육청 및 경찰청의 시책추진에 행·재정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해나갈 방침이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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