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은 그동안 내포 신도시 내에 2개 고교 신설을 추진해왔으나 2010년과 2011년 교육과학기술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 심의에서 모두 재검토 결정이 내려져 난항을 겪어왔다.
교육청은 내포 신도시에 2개의 고교(총 25학급 규모)를 신축할 수 있는 1만4000㎡의 부지를 확보해 놓은 상태다.
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지역 내 고교생의 급속한 감소 현상이 예상되는 만큼 학교 신설보다는 기존학교를 이전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지역공동체 의견수렴 등의 보완 절차를 거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문숙 기자 moon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