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올해 교육지원사업은 지난해 전국적인 이슈가 됐던 무상급식을 위해 16억2000만원의 예산으로 군내 모든 초·중학교에 무상급식을 전면 실시하며 관내 학교의 급식 식품비로 3억67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올해 10개분야 교육지원사업에 5억6300여만원의 교육경비를 지원하고 5개분야 사업에 5억6700여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관내 학생및 학교의 학력증진을 도모해 나갈 방침이다.
주요 교육경비 지원사업은 농산어촌 방과후 학교 운영에 1억2000만원, 관내 초·중학교 34개교에서 방과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수 있도록 하고 5000여만원을 들여 맞벌이·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돌봄교실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고교생들의 학력증진을 위해 3개 고교에 9500여만원의 예산을 지원, 야간교과프로그램을 운영토록 하고 노수급식기구 교체및 소독기 구입에 6100만원을 초등학교의 학습준비물 지원사업으로 5000여만원을 가각 지원키로 했다.
뿐만아니라 군은 국제적 감각을 갖춘 우수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4억1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방과후 영어학교를 운영할수 있도록 하고 홍성초등 군내 11개 초등학교에 원어민교사를 배치한다는 복안이다.
군은 또 다문화가정 이주여성을 관내 초등학교 영어나 중국어 교사로 지원하는 '다문화 이주여성 방과후 외국어학교' 운영에 2160만원을 지원하는등 외국어 교육에서 힘쓰기로 했다.
또한 청운대와 혜전대 평생교육원에 1억여원을 지원, 관내 초·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학교를 운영할수 있도록 하며 청소년들의 건전한 스포츠 활동을 권장하고 건강한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해 학교체육시설 지원에도 3억25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처럼 홍성군이 다양한 규지원사업에 많은 예산을 지원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어서 관내 초·중학생들의 학력및 체력증진은 물론 우수인재 양성과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돼 지역주민들의 호응이 예상되고 있다.
홍성=유환동 기자 yhdong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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