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는 최근 교직원 3명, 학생대표 3명, 외부 전문가 1명(회계사)으로 구성된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2012학년도 등록금을 지난해 대비 5.3%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신입생 등록금은 공학계열 261만2000원, 인문계열 181만9000원으로 지난해보다 공학계열은 16만원, 인문계열은 11만6000원이 줄었다.
재학생 공학계열은 13만원, 인문계열은 9만원 가량이 각각 인하된다.
앞서 나사렛대는 지난해 12월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학생, 학부모, 전문가 등 학교 구성원들의 합의를 통해 5.1%내렸고 선문대 역시 5.3% 인하했다.
백석대는 오는 21일까지 6.01% 가량의 인하를 골자로 하는 안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이밖에 나머지 대학들도 최근 몇 년간 등록금을 동결해 재정압박을 받고 있지만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정부의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등록금을 인하하기로 잠정 결론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천안=윤원중 기자 ywjg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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