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앤코 뮤직은 18일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 '피터와 늑대'를 대전문화예술의 전당 앙상블 홀에서 오전 10시와 12시 45분 2회 공연을 선보인다.
그동안 교육적인 어린이 공연은 많이 있었다. 단순히 교훈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정서 지능을 직접 체크해 볼 수 있는 실험을 접목한 공연이라 관심을 끌고 있다. 7세 이전에는 입장이 금지된 공연장 문화를 직접 느끼며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다양한 악기의 조화로운 연주를 감상하고 나서 직접 체험하고 실생활에서 어우러지는 방법을 습득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을 통해 우리 아이들의 정서지능(IE)이 어느 정도인지를 가늠할 좋은 기회를 마련해 줘 공연장을 찾은 아이들과 학부모들에게 달콤한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공연은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율동 시간과 오픈 곡으로 라데츠키 행진곡을 진행한다.
현악기와 금관 악기, 타악기의 웅장한 행직곡 연주는 어린이들 모두 전쟁에서 승리한 라데츠키 장군이 되어 볼 수 있고 또는 씩씩한 군인이 될 수 있는 시간이 되기에 충분하다.
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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