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인공빙벽을 자랑하는 영동인공빙벽장에서 열리는 빙벽대회가 올해부터는 '제5회 충북도지사배 영동 국제빙벽대회'로 승격, 대회 명칭을 바꿔 외국인 빙벽동호인도 참여하게 된다.
이번대회는 국제산악연맹 아이스크라이밍 규정·대한산악연맹 스포츠클라이밍 대회규정·대회자체규정을 적용해 ▲남녀 일반부 ▲남녀 장년부 ▲남녀 고등부(이상 난이도 경기) ▲남녀 일반부(속도 경기) 8개 종목이 치러질 예정이다.
난이도 경기 남녀 일반부·장년부 우승자 150만원, 남녀 고등부 우승자 2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지고, 속도경기 남녀 일반부 우승자에게는 10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지는 등 총 24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한편 빙벽장 주변에는 ▲썰매장(2000㎡) ▲얼음동산 ▲이글루(얼음집) ▲뗏목체험장 ▲전망대 ▲등산로(1.5㎞) 등의 부대시설이 갖춰져 있어 빙벽동호인은 물론 가족이 함께 겨울 레포츠를 즐길 수 있으며, 올해에는 부대행사로 어린이 썰매대회를 하루 한차례 개최해 푸짐한 경품도 제공한다.
또한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50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확보하고, 오리고기, 닭개장, 비빔밥 등의 먹거리 장터와 곶감 등 농특산물 판매장도 운영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동빙벽장 홈페이지(http://www.ydbb.kr)나 전화( 043-744-8848)로 문의하면 된다.
영동=이영복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