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소통의 울타리가 되어 대전발전위해 노력하자”

“화합·소통의 울타리가 되어 대전발전위해 노력하자”

  • 승인 2012-01-16 14:16
  • 신문게재 2012-01-17 9면
  • 정경식 대전시여성단체협의회장정경식 대전시여성단체협의회장
[2012 새해설계] 정경식 대전시여성단체협의회장

▲ 정경식 대전시여성단체협의회장
▲ 정경식 대전시여성단체협의회장
새로운 기대와 희망속에 임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대전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해에도 여러분들의 무한한 관심과 격려, 그리고 사랑속에 대전시 여성들의 권익 증진과 지역사회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여협은 그동안 여성대회, 여성 지도자 리더십 개발 교육, 세계 시민으로서 무한 경쟁시대를 위한 글로벌시민 되기 세미나, 가족 친화 경영분위기 확산 운동, 한가정 탄소 1t 줄이기 등 많은 사업을 전개하며 활발히 활동했습니다.

이제, 새로운 한해를 시작하는 마음의 설계를 새롭게 하며 올해는 우리 여성들이 화합과 소통의 울타리가 되어 새로운 대전의 지역발전을 위해 한층 더 노력하는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글로벌 경제위기의 상황속에서 2012년 새해를 맞는 우리들의 마음은 그리 밝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유럽의 재정 위기를 필두로 총선과 대선, 예측하기 어려운 한반도 정세 등, 우리 앞에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지만 힘차게 비상하는 용의 해에 우리 여성들의 힘과 지혜와 슬기를 모아 어려운 시국의 위기를 기회로 삼아 대전의 미래를 밝히고 작은 소망의 계획들이 풍성하고 탐스럽게 아름다운 열매를 맺기를 바랍니다.

대전시여성단체협의회는 올해도 여성대회와 리더십 교육 등을 가질 예정입니다.

그리고 13개 여성단체 회원들의 화합을 위해 친선 체육대회를 개최하고 멋있게 친목을 도모하며 단합하는 분위기를 만들고 싶습니다.

또 나눔의 봉사 시간도 가질 계획입니다. 지난 13일과 14일, 15일에는 갤러리아 동백점 앞에서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바자회를 가졌습니다. 바자회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계획입니다. 장애인을 비롯한 어려운 이웃들과 김장을 담가 나누고 늘 주위의 소외된 이웃을 돕고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여협이 앞장서도록 하겠습니다.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잘 웃을 줄 아는 사람이란 잘 감동하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자신에게 플러스가 되는 의미를 찾을줄 아는 마음이야말로 풍부한 감동으로 가득 찬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작은 감동의 열매가 맺힐때마다 우리들은 더욱더 많은 것에 감동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감동할 수 있다는 것은 사랑으로 가득 찬 것입니다. 사람이 가장 필요로 하는 마음은 다른 이들이 그 사람에게 고맙다고 느끼는 것입니다. 시간과 말을 함부로 사용하지 맙시다. 둘 다 다시는 주워 담을 수 없습니다. 인생은 경주가 아니라 그 길을 한걸음 한걸음 음미하는 여행입니다. 어제는 역사이고, 내일은 비밀이고, 오늘은 선물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정리=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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