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식]탄방동 달콤한 돈까스와 매콤한 짬뽕 '하나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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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식]탄방동 달콤한 돈까스와 매콤한 짬뽕 '하나하나'

  • 승인 2012-01-16 10:50
탄방동 목련네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서문정형외과 건물에 큰 현수막과 함께 화환이 장식되어 있어요. 무슨일인가 하니, 돈까스/짬뽕 전문점인 하나하나가 오픈을 해서 이렇게 난리인 거였어요:) 대전의 돈까스/짬뽕 전문점은 전에도 포스팅했던 통큰아저씨가 있는데 요즘은 돈까스/짬뽕 전문점이 대세인가 봐요. 어쨌든 새로 오픈했다기에 하나하나에 들러 저녁을 먹었습니다.

돈까스/짬뽕 전문점인 만큼 통큰아저씨와 비교를 안 할 수가 없는데요. 메뉴를 살펴보니 통큰아저씨의 메뉴에서 매콤 수제 왕돈까스와 각종 만두들이 추가되었어요. 통큰아저씨보다 하나하나가 메뉴 선택의 폭이 넓네요

이제 막 오픈한 가게라 모든 것이 새것 !! 그린과 우드컬러로 따뜻하고 안정감 있는 느낌이예요 벽에 그려진 그림도 아기자기하구요. 전체적으로 따스한 분위기라고 할 수 있어요


하나가 일본어로 꽃이라는 뜻을 담고 있어서일까요? 하나하나의 모든 식기에는 이렇게 벚꽃이 피어있어요


깨끗한 새 식기에 반찬도 깔끔하게 담겨져 보기 좋아요

조명까지 꽃이 방울방울 매달려 있는 형태이구요

식전에 제공되는 스프인데 약간 밀가루 냄새라고 해야하나? 냄새가 많이 나는 점이 아쉬웠어요. 오픈날가서 그런지 보기만해도 청량감이 느껴지는 사이다를 사장님께서 무료로 주셨어요 ~


짬뽕에 홍합 탑이 쌓였어요. 속살이 뽀얀 달걀은 맨 마지막에 정복하기 위해 아껴먹었지요 ~
바삭바삭 맛있는 왕돈까스는 한접시에 두덩이가 나오니 적게 먹는 분들은 둘이 하나 먹어도 충분할거예요 ~

귤도 두쪽으로 나뉘어져 나와서 사이좋게 둘이 냠냠. 사장님께 어디서 구매했냐고 묻고싶을 정도로 귤이 진짜 달고 맛있었어요

짬뽕면이 꼬들꼬들한 칼국수 면같이 생겼어요 얼큰하니 맛있었습니다
다음엔 매콤수제왕돈까스가 과연 어떤 맛인지 먹어보러 가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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