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주(1월 2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ℓ당 5.7원이 상승한 1939.0원을 기록해 지난해 11월 1주 이후 10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자동차용 경유도 3.9원이 상승한 ℓ당 1787.4원을 기록하며 6주 만에 상승세로 반전했다.
지역별로 휘발유 가격(ℓ당)은 서울, 제주(1968.9원), 충남(1948.6원) 순으로 높았다.
정유사 공급가격(1월 1주)의 경우 모든 유종에서 큰 폭으로 상승했다. 휘발유는 54.6원이 오른 928.2원/ℓ으로 주간 정유사 공급가격 조사 이래(2008년 5월 1주) 역대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고, 자동차용 경유 역시 ℓ당 49.1원이 상승한 1012.2원으로 강세를 보였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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