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평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주환 대전사회복지관협회장)은 가수의 꿈을 마음속으로만 갖고 지내오며 노래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노인들을 위해 '나가수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최종 6명을 선별해 노인들이 부른 노래를 담은 추억의 음반을 제작, 15일 전달했다.
▲ 월평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제작한 '나가수 프로젝트' 음반. |
이번 프로젝트를 담당한 복지1팀 사회복지사는 “평소에 어르신들이 노래교실을 선호하고, 수업 전부터 와서 마이크를 잡고 노래연습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 분들에게 추억이 될 만한 선물로 음반을 만들어 드리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앨범을 받아들고 즐거워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최주환 관장은 “이번 어르신 음반만들기 프로젝트는 최근 인기 있는 '나가수 프로그램'에 착안해 노래교실 강사와 팀원들이 노래연습과 음반디자인 등의 역할을 분담하고 녹음 업체를 연계해 한달간의 제작과정을 걸쳐 이뤄졌다”고 소개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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