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삼 증류액을 농축해서 만든 홍삼정은 지난해 100병 판매를 돌파한 건강기능식품으로 이번 설날에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2011년 108만8571병이 판매된 홍삼정은 지난해 255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240g 제품의 매출액은 1451억원으로, 전체 매출액의 50%를 넘어섰으며, 전년 1174억원 보다 23.6% 증가했다. '면역력 증진, 피로해소, 혈소판 응집 억제를 위한 혈액 흐름에 도움'의 기능을 지닌 홍삼정은 30~50대 중장년층에게 알맞은 선물이다.
한국인삼공사가 올 설선물세트로 '정(精)선물세트' '수(秀)선물세트' '진(眞)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정(精)선물세트' 홍삼정골드, 홍삼정, 홍삼정환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55만원, '수(秀)선물세트'는 홍삼정 리미티드, 홍삼톤 리미티드로 구성된 35만원이다. '진(眞)선물세트'는 홍삼정, 홍삼정환, 홍삼톤마일드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20만원이다.
이보다 가격이 비싼 홍삼농축액 프리미엄 라인 세트도 있다. 홍삼뿌리 중 최상급인 '천삼'만을 100% 사용해 농축한 '홍삼정 천(天)'은 105만 원, 홍삼뿌리 중 고급 뿌리삼인 '지삼'을 혼합해 홍삼근 100%로 만든 '홍삼정 리미티드'는 11만 원, 뿌리삼 중 '양삼'을 원료로 한 '홍삼정 지클래스'는 29만원이다.
한국인삼공사는 22일까지 정관장 가맹점과 농협에서 15만원 이상 구매시 1만원 상당의 포인트나 상품을 준다.
권은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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