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시는 IT 기반의 스마트한 조직문화 정착과 안전하고 편리한 소통기반의 대민서비스에 149억8000만원을 들여 정보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정보화 기반조성, 행정 정보화, 문화생활 정보화, 산업 정보화, 도시기반 정보화 등 43개 정보화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7000만원을 들여 중장기 정보화 비전 및 목표를 설정하는 정보화 기본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정보통신기반시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35억원을 들여 상시 유지·관리체계를 마련하고, 2억2000만원을 들여 개인정보 침해예방 및 정보 보호 체계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디지털로 편리한 시민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아동센터 17곳에 IPTV 공부방 설치와 46곳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 운영관리, 납세자를 위한 편리한 납부서비스 운영, 홈페이지 서비스 제공, 시민 정보화 교육 등에 18억5000만원을 들여 추진한다.
특히, 시민 체감형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위해 'u-청주 스마트 로드' 구축사업에 3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간선도로축에 42억원을 들여 교통정보를 시민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할 첨단교통관리시스템도 구축된다.
버스정보시스템 기반시설의 지속 확충 등에 24억4000만원을 들여 산업 정보화를 위한 각종 사업도 진행한다.
어린이보호구역, 도시공원 및 놀이터 등에 24억원을 들여 방범용 CCTV와 통합관제센터를 운영해 안전하고 범죄 없는 도시 구현에도 힘쓰기로 했다.
시 정보화담당은 “지역의 IT 산업 발전과 녹색수도 청주를 견인할 수 있도록 정보화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청주=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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