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태안해경 관할 구역에서의 지난해 해양오염사고는 9건이며 유출된 기름양은 3㎘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17건(7.5㎘)에 비해 절반 이상 감소한 것이다. 또 지난해 오염사고 수치는 5년간 평균치보다도 적었다. 태안해경 관할 구역의 5년 평균 해양오염사고는 12건이었으며, 12㎘의 기름이 유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태안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해양오염사고는 큰 폭으로 줄었다.
이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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