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종구 회장 |
▲ 송명학 부회장 |
이날 전종구 회장은 전 표정렬 회장과 민영이 전 사무총장에게 감사패와 꽃다발을 전달하고 그간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표정렬 이임 회장은 이임사에서 “떠나는 사람은 뒤를 돌아보지 않고 표표히 가는 법”이라며 “재주와 인격이 불비한 제가 큰 대과없이 4년간 회장직을 맡으면서 언론 선배 여러분의 도움으로 명예롭게 퇴임하게 됨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전종구 신임 회장은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목요언론인클럽은 지역사회의 향도로서의 기능 역할에 충실하겠다”며 “온라인으로 웹매거진을 발행하고 오프라인으로 월간 '목요언론'회보를 발간하겠다”고 밝혔다.
또 “시정보고회와 도정보고회를 분기별이나 상하반기별로 정례화하고 각종 토론회와 세미나를 수시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서울 청계광장 무대처럼 시민들의 자유발언대를 만들고 싶어 목요신문고를 도입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전 회장은 “시청과 상의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이웃과 이웃을 연결하는 가교로서의 기능에 충실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각 신문 방송사 참여와 모니터 요원화의 일환으로 신문사 독자위원회와 방송사 시청자위원회에 참여하고 기자협회와 편집인협회 등과의 유대 강화를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 회장은 “기자협회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이달의 기자상 선정과 시상식에 공동참여 방식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역 언론과의 제휴로 회원을 늘리고 주민참여를 위해 바둑대회와 척사대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 회장은 “목요언론인클럽이 재출범한 2000년 이후 12년동안이 내실을 기한 시기였다면 이제부터는 외연을 확대해 목요언론인클럽의 품격을 높이는 일에 주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성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