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 대전충남 보도사진전이 12일 오전 대전시청 1층 전시실에서 열려 김상구 한국사진기자협회 대전충남지회장이 참석내빈들에게 전시사진을 소개하고 있다. 손인중 기자 dlswnd98@ |
한국사진기자협회 대전충남지회(회장 김상구 중도일보 사진부장)는 12일 대전시청 1층 전시실에서 2011 대전충남보도사진전 개막식을 갖고 오는 17일까지 6일간 전시회에 들어갔다.
이날 개막식에는 염홍철 대전시장, 이상태 시의회의장, 이종기 정무부시장, 권희태 충남도 정무부지사, 한현택 동구청장, 박환용 서구청장, 허태정 유성구청장, 정용기 대덕구청장, 장시성 중구 부구청장과 김영호 배재대 총장, 김정근 한국사진기자협회장, 유영돈 중도일보 편집국장을 비롯해 김상구 대전충남사진기자회 회장과 16명의 대전충남지역 언론사, 통신사 사진기자들이 참석했다.
김상구 회장은 “지난해 충청인들의 희로애락을 접하면서 찍은 보도사진들을 모았다”며 “180여 점의 사진들이 17일 오후 6시까지 전시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사진은 가장 짧은 순간에 담지만 지나고 보면 가장 오랜 시간 간직할 수 있다”며 “희망을 노래하는 새해 첫 출발선에서 역사의 기록자로서의 사명을 다하고 있는 현직 사진기자들이 지난해의 쌓인 기억들, 품고만 있기엔 아직도 생생한 그 기록들을 모았다”고 말했다.
김정근 한국사진기자협회 회장은 축사에서 “대전충남지회는 세종시, 정부종합청사 등이 몰려 있는 지역 특성으로 많은 뉴스가 발생하고 취재지역도 광범위하지만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사진기자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매달 훌륭한 보도사진을 만들어내고 있는 것을 존경과 감사의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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