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시설관리공단이 12일 창립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
서영환 초대 이사장은 창립기념사에서 “임직원 모두가 시민중심의 감동경영, 미래지향의 혁신경영, 공익중심의 윤리경영이라는 경영방침을 착실히 수행할 것”이라며 “시민에게 사랑받은 일등공기업으로 자리잡아 시정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시설공단은 이날 창립과 함께 ▲문화·체육 ▲교통·환경 ▲공원 및 기타 등 3개 분야 7개 시설과 사업을 전담한다.
주요 관리시설은 종합운동장과 축구센터, 쓰레기봉투, 견인보관소, 공영주차장, 태조산과 태학산 공원관리, 추모공원 등이다.
이어 2013~2015년 2단계로 시민회관(성환분관 포함), 환경사업소, 병천 하수처리장, 성환 하수처리장, 천안지하상가(2014년 기부채납 이후) 등 5개 사업권을 넘겨받는다.
3단계로 2016년 이후 여성회관(두정분관 포함), 사적관리소, 천안박물관, 종합문화예술회관, 오룡웰빙파크, 동남부 복지타운, 보훈회관, 북부종합복지관, 재난안전체험관, 아우내 기념공원 등 10개 사업을 추가로 맡아 지역 공공시설 대부분의 운영권을 전담할 예정이다.
직원은 이사장을 포함 정원 79명 가운데 63명이 우선 채용됐다.
이사진은 한정순(47·전 천안YWCA사무총장), 허덕행(62·전 천안3산단 관리소장)등이 선임됐다.
시설공단은 주요 사업장에 대해 종합운동장 목욕탕 등 편의시설은 기존 임대방식을 그대로 유지하고 수영장 등 대형시설은 직영체제를 유지한다.
경영합리화를 통해 수익성도 올릴 계획이다.
천안=맹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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