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충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천안시가 희망 2012 이웃돕기 성금 모금에 기탁된 성금은 8억6967만원으로 당초 모금계획인 5억 원을 초과 달성하며 174%의 모금실적을 보였다.
이는 충남도 평균 96%를 2배 가까이 웃도는 실적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억4900만원에 비해 무려 3억2000만원이 증가해 경제난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천안시민의 뜨거운 열기를 보여주고 있다.
실제 지난달 22일 열린 천안시 성금 모금에서 많은 시민이 직접 참여해 8920만 원을 모금했다.
천안시 665개 경로당에서 쌈짓돈 2900만 원을 기부했으며 쌀, 연탄, 김장김치 등 물품기부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천안=맹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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