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1주일간의 조사기간동안 1시간 이상 근로자 등이 취업자 수에 포함되고 있어, 관점에 따라 다른 해석이 가능한 것으로 분석됐다.
11일 충청지방통계청이 제공한 충청권 고용동향 자료를 보면, 대전의 만15세 이상 인구는 125만명으로, 2010년 같은 달보다 1만2000명 늘었다.
이중 취업자는 70만4000명으로, 고용률은 56.3%를 기록했고, 이는 2010년 동월에 비해 0.3% 줄어든 수치다. 업종별로는 사업 및 개인·공공서비스업이 30만1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도소매 및 음식숙박업이 16만2000명, 전기·운수·창고·금융업이 9만1000명 등으로 뒤를 이었다. 성별로는 남자는 늘고 여자는 줄었고, 연령별로는 15~29세 취업자 수만 전년 같은 기간보다 1만명 감소했다.
지위별로 보면, 상용직 근로자가 35만5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2010년 대비 2만5000명 늘었다.
임시 및 일용근로자는 각각 1만3000명, 1만4000명 줄었다.
실업자 수는 2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00명 늘어나 실업률은 전년과 동일한 3.6%로 분석됐다.
충남의 만15세 이상 인구는 166만2000명으로 2010년 12월 대비 3만7000명 늘었고, 이중 취업자는 96만5000명으로 고용률은 58.1%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사업 및 개인·공공서비스업이 29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광공업 21만4000명, 제조업 21만3000명으로 후순위를 차지했다.
성별로는 남자는 늘고 여자는 전년과 동일했고, 연령별로는 15~29세 취업자 수만 7000명 하락했다.
지위로 보면, 상용직이 44만2000명으로 3만7000명 증가와 함께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임시 근로자는 1만8000명 줄고, 일용 근로자는 2만여명 늘었다. 실업자 수는 2만1000명으로 5000명 줄었고, 실업률은 2.1%로 감소세를 보였다.
충북의 고용률은 55.4%로 전년 동월 대비 1.8% 줄었고, 실업률은 1.9%로 감소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사업 및 개인·공공서비스업 종사자가 22만5000명으로 최대치를 나타냈고, 제조업 및 광공업이 각각 14만5000명, 도소매·음식숙박업이 14만4000명으로 조사됐다.
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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