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업 알제리 500억 공사 수주

국영정유회사 공장 증설로 25개월간 진행

승인 2012-01-10 18:20
신문게재 2012-01-11 8면

이희택 기자

경남기업이 알제리 국영정유회사 발주 정유공장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 알제리 수도 알지에 위치한 정유공장 증설공사로, 2012년도의 순조로운 출발을 예고했다.

수주액 규모는 509억원, 공사기간은 착공 후 25개월이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자원부국인 알제리 국영 정유회사의 재원으로 공사가 진행되는 만큼 공사의 안정성과 수익성이 확보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경남기업은 2005년 알제리 진출 후 지속적인 신규시장 개척 노력을 통해 2008년 6억5000만 달러 규모의 시디압델라 신도시 기반시설 조성공사를 수주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1억1000만달러 규모의 알제리 스키다 정유 공장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

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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