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LH 세종시사업본부에 따르면 올해 신규사업에 7524억원을 비롯, 계속사업에 2476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1조원 가운데는 부지개발비가 8700억원, 1300억원은 건축공사비다. 이를 부문별로 보면 도로공사를 포함 부지조성에 3700억원, 조경공사에 1000억원, 환경시설에 900억원, 전기공사에 490억원, 구조물공사에 240억원 등이 투입된다. LH는 또 올 신규사업으로 2-1생활권과 2-2생활권, 2-4생활권, 3-3생활권 개발에 착수키로 했다.
국책연구원이 입주예정인 4-1생활권과 4-2생활권 부지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세종시 내 동측 BRT구간과 금강3교도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LH는 중앙부처 이전에 대비 첫마을 2단계 아파트(6월)와 서측 BRT구간(8월), 금강1교(9월), 미호천 1교(12월), 국도 1호선 우회도로를 연내 완공할 방침이다.
이렇게 되면 세종시는 개발예정 면적의 50%가 개발되며 LH 개발부담분 총 15조1300억원 중 절반이 넘는 8조2000억원이 투입된다.
LH는 이같은 내용으로 하는 2012년도 세종시 사업계획안을 2월 말 확정할 예정이다.
백운석 기자 bw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