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례로 시야가 확 트인 4차선 도로 결빙구간에서 승용차량이 횡단보도를 지나던 보행자를 발견했음에도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미끄러운 노면상태에서 차량의 제동력에 한계가 있다는 것을 모르고 진행한 결과다. 물론 운전자는 도로 상태 등을 감안, 안전에 대비해야 하지만 현실은 잘 지켜지지 않고있다. 이처럼 겨울철에는 차량이 알아서 서겠지하는 잘못된 믿음이 보행자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한다.
길상필·금산경찰서 교통관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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