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각·박광희 저 |
이 책은 급변하는 시대를 맞아 갈팡질팡하는 청춘들에게 다시금 꿈꾸는 법을 제시하고 용기를 주고자 한다. 교수, 의사, 철학자, 전직 고위 관료 등 직업이 다양한 만큼 진단과 처방 또한 다채롭다.
지난해 『아프니까 청춘이다』 열풍을 일으켰던 서울대 김난도 교수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당당하게 도전하라고 격려한다. 정민 교수는 다산 정약용과 제자 황상의 만남과 교제를 제시함으로써 인생을 바꾸는 만남을 깊이 있게 조명한다. 정신과 의사인 정혜신은 자기애, 자기존중감을 강조한다.
물리학자인 오세정 기초과학연구원 초대 원장은 합리적 사고를 위해 자연과학에도 관심을 둘 것을 권한다. 한국은행 총재를 지낸 경제학자 박승은 빈곤화 성장에 문제를 제기하고 그 대안으로 공동체적 자본주의를 제안한다. 한국 in/지은이 김진각·박광희/240쪽/1만2000원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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