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구스 푸투 수얏나 作 'New Menu' |
오랫동안 동서 교통의 요충지로 인접국인 인도의 미술과 각 섬이 갖고 있는 전통문화, 2차 세계대전 이후 네덜란드 식민지 시절을 겪으면서 받아들였던 서구 문명의 영향 등이 공존하는 독특한 예술을 탄생시켰다.
롯데갤러리는 13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Winter Sunny Side- 인도네시아 발리 작가 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회화 총 30여 점이 전시돼 영하로 내려간 겨울 날씨 속 열대 지방의 따뜻한 감성을 느껴볼 수 있다.
이번 전시에 소개되는 6명의 작가는 문화적 토양을 바탕으로 나름의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구현하고 있다.
특히 발리 섬의 젊은 작가들은 뜨거운 열대기후와 풍부한 자연환경, 휴양지에서 형성된 특유의 낙천성이 가득한 경쾌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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