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지난해 기준 오피스텔 건축허가, 착공, 준공 현황을 보면, 전국의 준공 오피스텔 수는 1만4296세대로, 2010년 75231세대에 비해 90% 이상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8월 전·월세 대책 이후 주거용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고, 1~2인 주거 수요증가 등 소형주택 수요와 맞물린 현상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준공 물량 중 40㎡ 이하가 약 57%(8161세대)를 차지했다.
지역에서는 충남이 667세대로 가장 많았고, 대전이 654세대, 충북이 117세대로 집계됐다.
충남은 2010년보다 180세대, 대전은 654세대, 충북은 73세대 각각 늘었다.
국토부는 올해 오피스텔 공급 증가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기준 허가 및 착공 동 및 연면적이 대폭 늘었기 때문이다.
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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