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동구에 따르면 저소득층 밀집지역 안전환경 개선사업은 지난해 행정안전부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으로 국비 5억원, 지방비 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주차장 조성, 급경사도로 열선시공, 폐가정비, 낙석방지책 설치 등 주민들의 안전한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대전시 제1의 고지대 달동네인 대동지역에 도시미관 저해 및 화재요인 해소와 청소년 범죄의 예방을 위해 폐가를 철거, 화단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겨울철 보행 및 차량통행이 어려운 경사 도로에 열선을 시공하고 옹벽설치, 침목계단을 설치키로 했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대동 무지개프로젝트 사업으로 정주 환경 일부는 주민안전이 확보된 상태였지만 추가 사업 및 시설보완이 시급하고 절실한 실정이었다”며 “이번 안전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보완할 수 있게돼 주민들의 정주 여건이 많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