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태구 태안군수 |
우선 인간과 자연이 함께하는 휴양도시 건설, 꿈이 있고 행복이 있는 복지태안 구현, 부가가치를 높이는 신 농어촌경제 창출, 기반시설 확충으로 균형발전·창의와 열정이 있는 군정실현 등 올해 5대 역점시책을 제시했다.
먼저 안면~보령, 이원~대산 연륙교 건설, 백사장~드르니항 해상인도교 건설, 안면도 해양경관 순환도로 개설, 지방도 603호 국도 승격 및 확포장 등 도로망 확충 사업을 통해 세계적 휴양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기반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군이 미래 지향점으로 삼고 추진중인 친환경 휴양지 조성을 위해 군은 안면도, 기업도시, 신재생에너지단지 등을 성장거점으로 한 남·중·북부의 3곳을 특성화한 휴양도시 건설을 추진한다.
특히 만리포 관광지 개발, 신두사구 생태공원 조성, 국립태안해양문화재연구소 건립, 태안시티투어 추진, 태안 황토축제 추진 등을 통해 서해안 시대를 이끌어나갈 태안만의 독특하고 친환경적인 휴양 인프라를 구축한다.
또 농어촌 관광 및 농업인 복지, 귀농·귀촌을 활성화하고 향토자원인 고추, 마늘, 원예작물 브랜드를 집중 육성해 시장 개방에 따른 지역 농가의 경쟁력 확보와 중·북부권 해역 바다목장화, 유류사고지역 어장환경 복원 등 어장시설을 보강하고 갯벌참굴 시범사업, 수산자원종묘 방류, 2012년 전국바다낚시대회 개최, 친환경적인 연안정비사업 등 어업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민관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해 복지전달 체계를 개선하고 독거노인 응급안전돌보미사업 확대 운영, 저소득 장애인 생활안정 지원, 다문화가정 여성 생활정착 지원, 다목적 복지시설 건립 등을 통해 선진국형 복지시스템을 정착시킨다.
이밖에 유류사고 국제기금 피해사정 마무리, 선주 책임제한 절차 진행, 보상받지 못한 자에 대한 지원 등을 통해 유류피해 주민들의 생계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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