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설재배딸기는 지면에서 1m 높이의 베드에 양액 재배시설을 갖추고 재배를 하는 방식이며 몸을 쪼그리거나 허리를 굽히지 않고 서서 작업을 한다는 장점이 있어 작업능률 향상에 큰 변화를 주고 있다. 또한 지면으로부터 격리돼 각종 병해충까지 줄일 수 있는 이점이 있다.
특히 고설식 딸기재배는 탄저병 발생률도 크게 감소하는 등 생산성 및 소득도 40~50% 증가효과가 있어 향후 딸기재배농가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하에 나선 이완성씨는 “1800㎡(600여 평) 규모의 면적에서 딸기고설재배를 하고 있는데 혼자서도 딸기 하우스관리가 어렵지 않다”면서 “또한 병해충 발생도 현격히 감소하고 친환경 농자재만을 사용하니 딸기 품질도 향상되어 앞으로 기대하는 바가 매우 크다”고 기뻐했다.
청양=이봉규 기자 nicon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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