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뜨래 아침딸기 선별 모습. |
군에서 전체 504농가, 212㏊의 면적에 걸쳐 지난해 6700여t이 생산돼 전국점유율 3%를 차지하고 있는 '굿뜨래 딸기'는 알이 크면서도 단단하고 단맛이 뛰어난 게 특징이다.
각 지역마다 독특한 브랜드와 판매전략으로 고품질 굿뜨래딸기의 명성을 쌓아가고 있는 가운데 특히, 초촌면 신암지구에서는 100% 무농약 딸기를 생산, 친환경 소비자단체인 '한살림'에 납품하는 것은 물론 매년 딸기체험 축제를 개최해 도시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구룡면 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는 '굿뜨래 아침딸기'는 새벽이슬이 마르기 전에 딸기를 수확해 예냉을 통한 선별작업을 거쳐 출하됨으로써 소비자들이 한층 싱싱한 딸기를 맛볼 수 있어 유명세를 얻고 있다.
규암과 은산면 지역에서는 인삼부산물 퇴비를 활용한 '인삼딸기'와 홍삼 퇴비를 사용한 '홍삼딸기' 등 더 차별화 되고 기능성을 갖춘 특화딸기 생산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홍산면과 옥산면을 중심으로 80여 농가, 40여㏊의 면적에서 재배되고 있는 '굿뜨래 싱싱딸기'는 수량성이 향상되고 맛이 일품인 것으로 알려진 국내육성딸기 품종인 '설향'을 채택하고 30년이 넘는 딸기재배 노하우가 더해진 고품질딸기를 생산해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관계자는 “굿뜨래 제2창업 원년의 해를 맞아 딸기의 고부가가치 향상에 역점을 두고 올해 초촌면 신암지구에 딸기잼 가공공장도 설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부여=여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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