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재단의 등재학술지는 해당 분야의 전문 학술지로서 권위와 전문성을 인정받는다.
충남대 법학연구소가 발행하는 『법학연구』와 사회과학연구소의 『사회과학연구』, 유학연구소의『유학연구』가 최근 한국연구재단 2011년도 학술지 평가 결과 등재학술지로 선정됐다.
연간 2회 발행되는 법학 관련 전문 학술지인 법학연구는 1990년 창간돼 현재 22권 2호에 이르고 있다. 지난해 말 한국연구재단이 전국 20개 법학전문대학원 등재(후보) 학술지를 일제 점검하고 7개 학술지의 등재 취소 결정을 내린 가운데 등재후보지에서 등재학술지로 인정받은 것이어서 그 의미가 크다.
사회과학연구는 1990년 사회과학연구소의 설립과 함께 발간돼 현재 22권 4호까지 발행했다. 국가와 지역사회의 핵심현안을 중심으로 활발한 연구와 논문발표를 통해 지역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유학연구는 1993년 유학연구소 설립과 동시에 발간, 현재 25집을 발행하고 있다. 국내 유학연구는 물론 동양 철학 전반을 아우르는 유학에 관한 국내외 연구를 비교하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충청지역의 유학 연구와 지역전통 문화 계승에 노력하고 있다.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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