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KB국민은행의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주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은 전주와 변동없이 3주연속 보합세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그런 가운데 같은 기간 대전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은 전주대비 0.1%, 0.2% 하락했다.
충남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은 각각 0.1%, 0.2% 올랐고, 충북은 3주연속 각각 0.1%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주 전국에서 아파트 매매가가 하락한 곳은 대전과 인천(-0.1%) 등 2곳이었으며 전셋값은 대전 뿐이었다.
대전의 지역별 아파트 매매가는 동구·중구가 보합세를 보였으며 서구·유성구·대덕구는 0.1% 하락했다.
전셋값은 유성구와 대덕구가 전주대비 0.4% 빠져 전국 상위의 하락률을 기록했고, 동구와 서구는 각각 0.3%, 0.1% 내렸다. 중구는 전주와 변동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
충남의 지역별 아파트 매매가는 천안시와 공주·아산·논산·계룡시가 0.1% 올랐으며 연기군은 전주와 변동없이 보합세를 보였다.
전셋값은 공주와 아산시가 전주에 비해 0.3%, 천안시 0.2%, 논산시가 0.1% 상승했고 계룡시와 연기군은 변동 없었다.
충북의 지역별 아파트 매매가는 청주시와 충주시·청원군이 전주대비 0.1% 오른 반면 전셋값은 청주·충주시만 0.1% 올랐을 뿐, 청원군은 보합세를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백운석 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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