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올 대규모 사업 차질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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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올 대규모 사업 차질없다

당초보다 국비 85억 늘어난 5117억 확보

  • 승인 2012-01-08 14:02
  • 신문게재 2012-01-09 19면
  • 충북=박근주 기자충북=박근주 기자
충주시의 올해 대규모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일 시에 따르면 올해 추진할 각종 현안사업에 필요한 정부예산으로 5117억원을 확보했으며, 이는 국회 심의과정에서 당초 정부예산안 보다 85억원이 증액돼 추가로 반영됐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이종배<사진> 충주시장이 직접 국회와 국토해양부, 문화관광부,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해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예산증액을 적극 건의하는 등 올해의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시에서 올해 확보한 정부예산은 정부에서 직접 시행하는 사업으로 안중~삼척간고속도로 음성~충주구간 1348억, 충주-제천구간 1056억원, 용두~금가간 국도대체우회도로 230억, 중원출토유물보관센터 건립 57억원 등이다.

또 국고보조사업비는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시설비와 운영비 58억, 조정대회 주 진입로인 가금~칠금간 국지도건설 180억과 북충주IC~가금간 국지도건설 160억, 동량대교 건설 30억원 등 충주지역의 역점 현안사업이 정부예산의 확보로 조기에 마무리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국회 심의과정에서 중부내륙선철도사업 20억, 충청내륙고속화도로사업 50억(당초 40억에서 90억으로 증액), 충주천생태하천복원사업 10억(27억9000만원에서 37억9000만원으로 증액),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운영비 5억(15억에서 20억으로 증액) 등 85억원이 증액돼 현안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이종배 시장은 “지역 사업을 조기에 완료하기 위해 올해도 중앙부처를 직접 방문하고 적극적으로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하는 활동을 펼쳐 내년도 정부예산을 올해보다 더 많이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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