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공사감독 순번제 운영

건축·전기 등 기술공무원 95명 배치… 업무협력 시스템 구축

공주시가 기술직 공무원이 없는 부서의 공사(용역)시행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키 위해 공사감독 순번제를 운영한다.

시는 건축분야 14명, 전기분야 8명, 기계·난방·소방 8명, 토목 30명, 통신 3명, 화공 4명, 녹지 8명, 환경 11명, 전산 9명 등 9분야에 기술직공무원 95명을 배치, 기술직 공무원이 없는 부서에서 발주하는 모든 사업(공사, 용역)의 설계검토, 감독(준공) 등의 업무를 맡도록 했다.

공주시는 이 같은 시스템 구축은 조직의 역량을 극대화 해 급변하는 행정수요에 신축적으로 대응키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기술직공무원 공사감독 순번제를 운영, 일 중심의 업무협력 시스템 구축과 탄력적인 인력관리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한편, 공주시는 2007년부터 기술직공무원 공사(용역)감독 순번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70건의 사업에 100명을 지정, 2010년 대비 79% 증가하는 실적을 올린바 있다.

공주=박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