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주)가 겨울철 안전운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해 한국, 미국, 독일, 중국 등 4개국 남녀 운전자 2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중 97.5%가 겨울철을 맞아 자가차량을 이용한 여행을 계획하고 있으며, 그 중 절반 정도인 47.5%가 2~6시간의 장거리 여행을 계획 중이라고 밝혀, 안전운전 준비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됐다. 또 대다수의 운전자가 적정한 타이어 공기압이 안전운행의 중요한 요소임을 인지하고는 있지만, 정작 겨울철 여행시즌을 앞두고 타이어 공기압 점검계획이 있다고 밝힌 응답자는 69%에 그쳤다.
대부분 응답자들은 3개월에서 6개월에 한 번 차량정비를 한다고 답했고, 이 가운데 정기적으로 타이어를 점검한다고 밝힌 응답자는 64.7%에 불과했다.
이밖에 타이어 마모의 직접적인 원인 중 하나인 휠얼라인먼트 문제를 체크하는 응답자는 28.9%에 그쳤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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