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충남의 주택 매매가는 전국 11번째·전셋값은 9번째로 비교적 안정세를 보였으나 충북의 주택 매매가는 4번째·전셋값은 두번째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2011년 한 해 주택 매매가가 가장 낮게 오른 지역은 인천(-1.7%)으로 드러났다.
주택 전셋값 상승률 역시 전국에서 광주(18.8%)가 가장 높았으며 충북(17.2%), 강원(16.3%), 경남(15.4%), 부산(15.2%), 울산(13.8%), 경기(13.2%), 대구(13%), 충남(12.3%), 전남(11.4%), 서울(10.8%), 대전(10.1%) 순으로 올랐다. 인천(4.2%)은 전셋값 상승률이 가장 낮았다.
리얼투데이 양지영 팀장은 “지난해는 수급불균형이 심한 지역을 중심으로 매매가와 전셋값 상승률이 높았다”면서 “특히 지방의 경우 세종시와 혁신도시 등 굵직한 개발 호재로 수요 이동이 많아 가격 상승을 끌어 올렸다”고 분석했다.
백운석 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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