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어초심' 군정발전 행정력 모은다

경제성장위한 7대 과제 제시… 산단조성·기업유치로 인구유입 주력

[2012 새해설계] 최승우 예산군수

▲ 최승우 예산군수

최승우 예산군수는 올해 신년화두를 '귀어초심(歸於初心)'으로 정하고 “우리 군의 진정한 발전을 위해 초심으로 돌아가 상호 존중 및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7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우선 자동차부품 연구개발지원센터 운영, 증곡전문농공단지, 예산일반산업단지, 예당일반산업단지 조성을 2014년까지 완료한다.

최군수는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보령제약 등 30개 이상의 연구소, 벤처기업이 입주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친환경 생태공원관광지 조성의 가시화를 위해 광시황새마을 조성사업, 생태하천복원사업추진, 2013년 대한민국 온천 대축제 유치 등 덕산온천관광지개발, 예산벚꽃마라톤 풀코스 인증에 따른 전국단위 마라톤대회 등 관광예산 건설에 역점을 둔다.

그리고 수출시장 및 품목의 다변화, 친환경 생태농업단지건설로 농산물 수출목표 700만달러 달성 등 친환경 농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한다.

또한 원도심 활성화 개발전략의 일환으로 옛 산과대 부지매입 및 행정타운 조성, 도심권 가로환경정비, 재래시장 특화개발사업, 예산읍 소도읍 육성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밖에 성장촉진 기반시설구축을 위해 성장촉진지역사업(527억원)과 신발전지역사업(90억원)추진, 도청 신도시 주변지역 연계발전기금(100억원) 조성 등으로 지역균형발전 개발사업을 가시화한다.

예산읍 석양리 복합문화복지센터 기반조성을 마무리하고 일랑 이종상 미술관 건립과 생가복원, 지역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100억원)조성, 국민체육센터 건립 등 다양한 문화, 체육, 복지인프라를 구축해 군민의 복지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끝으로 사통팔달의 광역교통망 구축 및 도청신도시와의 연계 발전을 위해 서해선 철도 삽교신역사주변 개발사업 실시설계 시 장래역이 아닌 신설역으로 유치, 덕산 홍성간 지방도확포장공사, 예산수덕사IC~신도청간 4차선 도로의 조기완공 등을 추진한다

최 군수는 “다양한 시책들이 결실을 맺어 예산군의 비전과 전략목표인충남의 미래를 경영하는 산업형 전원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예산=신언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