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매출액 1%' 지역인재위해

향토기업 백제인주조-청양군 협약

청양군 장평면에서 지역의 전통주를 생산·판매하고 있는 향토기업인 백제인주조(대표 이영채)가 지난 2일 (재)청양사랑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이석화)를 방문해 장학금 100만원과 함께 회사 총매출액의 1%를 기부하기로 약정했다.<사진>

백제인주조는 칠갑산 주변 관광지에서 판매되고 있는 동동주의 대부분을 납품하고 있는 업체. 주생산품으로 조동동주, 밤막걸리 등이 있으며 앞으로 칠장주, 구기토주 등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생산, 향후 전국 전통주 시장의 주도권을 선도할 미래 유망한 업체로 평가받고 있다.

이 자리에서 이석화 이사장은 “새해 첫출발과 함께 지역의 성숙된 1%기부문화 확산에 계기가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장학회와 함께 모두가 더불어 성장해 나아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청양읍 이장협의회에서도 2012년 청양사랑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청양=이봉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