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브랜드 육성사업에 선정된 당진 해나루 황토감자. |
밭작물 브랜드 육성사업은 밭작물 우수 경영체의 조직화·규모화를 통한 산업 활성화 목적으로 전국에서 5개 지역을 선정해 국·지방비 8억원과 자담 2억원 등 1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당진시는 지난해 한·미 FTA 비준안 국회통과에 따른 시장개방 확대와 대형 유통업체 성장으로 인한 유통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코자 당진의 명품 해나루 황토감자를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밭작물 브랜드 육성사업에 신청했다.
이번 사업은 황토감자 주산지인 당진시 동부(신평·합덕·순성·우강)지역 농협이 연합으로 참여하고 신평농협이 주축이 돼 재배와 수매, 저장, 선별, 유통 등의 체계적 관리를 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번 브랜드 육성사업 선정으로 재배부터 수확 후 관리 단계까지 생산·가공·유통을 계열화해 고품질 해나루 황토감자 우수브랜드 경영체를 육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밭작물 브랜드화 사업을 통해 당진 해나루 황토감자 품목이 한·미 FTA의 피해에 대비한 새로운 소득원으로 육성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당진=이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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