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서민경제 활력 재충전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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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서민경제 활력 재충전 '올인'

공공요금인상 억제 등 물가안정 최우선… 일자리창출도 5만개 목표

  • 승인 2012-01-05 15:04
  • 신문게재 2012-01-06 19면
  • 충북=박근주 기자충북=박근주 기자
충북도가 새해 경제 정책 방향을 경제활력 재충전으로 정해 모든 정책 수단을 활용하기로 했다.

5일 도는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에 대한 대비와 서민경제 안정, 일자리 창출, 지속적인 투자유치, 미래성장산업 육성에 중점투자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도는 영세자영업자와 취약계층 등 서민들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공공 요금인상 억제와 생활물가 안정에 우선 순위를 두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저신용 저소득 서민들을 위한 햇살론, 서민층(차상위계층)까지 가스시설 개선, 한·미 FTA로 더욱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의 상권 보호에 지원과 경쟁력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일자리 창출 5만개를 목표로 서민과 청년 일자리 사업 확대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도는 사회적 기업과 마을기업을 육성하고,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등 친서민 일자리 창출과 고용 우수기업 청년인턴 지원 등 대학생 취업연계를 통한 취업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기업의 투자유치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도 역점을 두기로 했다.

도는 경제자유구역 지정, 태생국가산업단지 지정, 여성·장애인 전용산업단지 조성 등 투자환경을 개선하고, 진입도로 개설, 공업용수공급 등 기업하기 좋은 산업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한·미 FTA로 외국인투자여건이 나아짐에 따라 고용창출, 고도기술 전파 등 경제 기여도가 높은 외국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자금지원, 국제규격인증 품질강화, 글로벌 마케팅 지원 등 경쟁력 강화 정책을 펴기로 했다.

충북 100년 미래를 이끌어갈 태양광, MRO 등 미래성장 사업을 준비하고, 과학벨트 기능지구 활성화를 통한 지역산업 도약기반도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태양광 테스트베드 구축, 태양광 테마도시(Solar City)조성, 박막형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태양광 발전시설 보급 확대 등을 통해 아시아 최고의 솔라밸리를 육성하고, 항공 MRO산업 해외기업 유치활동을 강화해 항공정비 복합단지 조성 기반을 다지는 등 BT·IT·NT·GT를 중심으로 한 차별화된 과학벨트 기능지구를 개발하기로 했다.

청주=박근주 기자 springk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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