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도육교 지하화 사업 등 추진 탄력

홍도육교 지하화 사업 등 추진 탄력

동구 지역선도사업 예산 410억 확보, 재정부담 덜어

  • 승인 2012-01-05 14:08
  • 신문게재 2012-01-06 9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구정소식

대전시 동구는 지역 발전을 위한 선도사업 예산으로 국비 390억, 특별교부세 13억, 특별교부금 7억원 등의 사업비를 확보, 2012년도 지역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번에 확보된 국비는 노후화된 철도횡단 개량으로 철도안전 확보 및 교통불편 해소를 위한 홍도 과선교(일명 홍도육교) 지하화 사업비 총 1284억원 중 359억원과 전통문화 보존·계승 및 특성화를 통한 관광객 유입과 역세권 재개발 사업을 촉진할 소제동 철갑교 주변 '풍류센터' 건립 사업비 31억원 등 총 390억원이다.

구는 또 지난 연말, 하천 경사가 급하고 유속이 빨라 재해위험이 있는 대별동~이사동 구간 절암 소하천 재해예방사업비 5억원과 차량 우회통행 등 주민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홍도동 청룡아파트 옆 홍도로 33번길 도로개설 사업비 7억원, 신하동 일부 구간 비포장도로에 대한 포장사업비 1억원 등 총 13억원을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사업비로 확보한 바 있다. 아울러 대동 펜타뷰아파트 주민들의 대동오거리 연계도로 확보 및 지하철역 접근체계 개선을 위한 진입로 도로개설공사 사업비 5억원 등을 포함 총 7억원을 대전시 특별교부금으로 확보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비 확보로 대전시는 물론 동구의 재정부담 개선에 크게 기여하게 됐다”며, “동구의 재정 여건이 매우 열악하지만, 주민 불편을 조기에 해소하고, 동구 발전을 앞당기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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