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중소기업진흥공단 대전지역본부에 따르면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청년전용자금, 소공인특화자금, 1인 창조기업 지원자금 등 창업과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맞춰 2800억원(전국 3조3000억원) 규모의 2012년도 중소기업정책자금 접수에 들어갔다.
특히 39세 이하의 청년층이 우수한 아이디어로 창업하면 정부로부터 약 3%의 저리자금을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자금지원과 함께 대전을 비롯한 전국의 13개 창업센터에서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이 동시에 진행된다. 지식서비스 영위자는 7000만원까지, 제조업은 1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설비투자와 건축 및 운영자금이 필요한 기업은 중진공에 정책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자금별 신청기간은 창업기업지원, 청년전용자금, 개발기술사업화자금은 매월 5일까지, 신성장기반과 긴급경영안정자금은 매월 6~10일이며 수출금융, 투융자복합금융자금, 사업전환자금은 수시 접수가 가능하다.
중진공 관계자는 “올해 중소기업 정책자금은 녹색·신성장동력, 뿌리산업, 부품·소재산업 등 7대 전략산업에 집중 지원한다”며 “단순 자금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기업 건강진단을 통한 문제해결 위주의 자금지원방식이 도입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진공은 올해부터 현장 밀착서비스 강화를 위해 대전충남지역본부를 대전지역본부로 개편하고, 천안의 충남북부지부를 충남지역본부로 승격 운영하지만 관할지역은 기존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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