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원 대전충남경총협회장 |
박희원<(주)라이온켐텍 대표·사진> 대전충남경영자총협회장은 지역의 일자리 창출을 저해하는 법과 제도의 개선을 위해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화된 글로벌 경기침체로 올해 국내 및 지역경제에 많은 어려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 지속가능한 성장기조를 유지하고, 지역에 보다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계층간 양극화를 해소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해 국내 경제는 대외 여건 악화로 기업들의 수출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고 가계부채와 같은 위험요인도 존재하고 있어, 경제성장률은 3%대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모든 경제사회 주체가 근본적인 체질개선을 도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올해 대전충남경총의 중점 추진 과제에 대해서는 “지난해에 이어 경총은 노사민정 파트너십 활성화 사업과 일자리창출 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면서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고용포럼과 노사민정 파트너십 특강, 고령자 취업박람회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희원 회장은 “경총은 상생의 노사문화 정착과 지역 일자리 창출, 공정사회 건설 등의 중점과제를 설정하고, 올해 추진사업의 세부적인 실천방안을 마련했다”며 “새로운 창업을 준비하는 경영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지원하고, 경총 회원사 지원에도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