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진흥 광덕면장<사진 오른쪽>이 현석원 광덕이장단협의회장과 함께 마을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
면적 80㎢ 가운데 80%가 임야로 특히 광덕산(699m)의 수려한 산세와 계곡으로 한 해 수십만명의 행락객과 등산객이 찾고 있다.
각종 주민숙원사업도 2010년 8월 천안 추모공원 개장에 따라 북부권 주민지원사업을 통해 해결되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57억원으로 연면적 3만7228㎡에 주차장과 휴게음식점, 민박, 농산물 판매시장을 갖춘 광덕쉼터 조성사업에 착수 올 하반기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길이 3.9㎞, 폭 9.5m의 광덕 무학리~행정리 간 지방도 623호 확·포장 공사도 총사업비 55억원을 들여 지난해 착공했다.
올해 시도 11호(광덕리 해수마을~공주시)의 포장공사가 완료되면 광덕면으로의 접근성과 도로체계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국토해양부 '고향의 강 정비사업'일환으로 광덕면 풍서천 일원에 230억 원을 투입, 4.3㎞에 달하는 자전거도로와 주변 간이체육시설을 개설할 예정이며 올 9월 실시설계용역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하지만, 당초 주민지원사업 중 한우사육단지 조성사업이 현재 농어촌관광휴양사업으로 사업명만 변경된 채 표류하고 있다.
2008년부터 추진된 한우사육단지는 이후 관광농원조성사업으로 변경됐다가 부지매입 특혜시비가 일어 아직도 제자리걸음이다.
천안호두 웰빙특화발전특구 지정도 주민 바람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5년째 천안호두축제를 열어 1만여 명의 관람객을 유치했다.
전흥진 광덕면장은 “광덕사 주변 노후 주택이나 음식점 등 층개축이 필요하지만, 국가 문화재 지정으로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관광지역으로 가족단위 여행객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천안=김한준 기자 hjkim7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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