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농기계자재博 '세계 5대 대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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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농기계자재博 '세계 5대 대회로'

천안, 35개국 20만명 유치 목표… 개최준비 박차

  • 승인 2012-01-04 15:06
  • 신문게재 2012-01-05 15면
  • 천안=맹창호 기자천안=맹창호 기자
천안시는 대한민국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이하 KIEMSTA2012)를 세계 5대 농기계 박람회에 진입시키는 것을 목표로 성공개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IEMSTA2012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천안시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 공동 주관해 오는 10월 30일부터 5일간 천안삼거리공원에서 세계 35개국 300여 개 관련 기업참여와 관람객 20만명 유치를 목표하고 있다.

시는 격년제로 열리는 KIEMSTA2012를 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볼로냐, 미국 루이빌, 독일 하노버 박람회와 함께 세계 5대 농기계 박람회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세계적인 농기계 기업들의 참여를 확정하고, 중국과 동남아 등 농업국가 바이어들의 문의가 쇄도하는 등 벌써부터 국내·외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시와 농기계조합은 2009년 개최장소 격년제로 공동개최협약을 체결했다.

KIEMSTA2010는 23만명의 관람객과 318억원의 생산유발과 127억원의 부가가치 유발 등 모두 445억원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1억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도 올렸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한상헌)도 2010년 KIEMSTA 참여업체와 바이어들의 개최기간 연장 요청에 따라 농림수산식품부에 대회일정을 4일에서 5일로 연장했다.

이와 관련해 시 관계자는 “효율적 전시장 구성을 위해 대회장을 확대하는 등 기본계획을 수립해 본격적인 행사준비에 돌입하겠다”며 “2010년 대회보다 성숙되고 국제화된 박람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천안=맹창호 기자 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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