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월 중순에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평균기온은 평년(영하 3℃~영하 1℃)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서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예고됐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4일 오전 6시께까지 서해안 지방은 2~5㎝, 대전·충남 내륙권은 1~3㎝ 가량 눈이 내릴 것으로 관측됐다.
강한 눈구름대인 주강수대가 충청권을 통과하면서 눈이 많이 오다가 이후에는 약해질 전망이다.
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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