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리산CC 골프장 시행사인 한서개발에 따르면 예산군 대흥면 대률리 일원과 예산읍 대회리 일대에 조성하는 18홀 규모의 대중골프장을 비롯 9홀 규모의 파3 및 연습장1식이 올해 조기 착공해 201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는 것.
이에 지난해 골프장시행사인 한서개발(대표 이인경)과 사업주(주)리산(대표허병선)은 투자협약(MOU)하고 본격적으로 골프장사업을 추진하면서 해당 부지의 80% 이상 매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골프장을 조성하는 (주)리산은 지난해 12월 홍성군 버스종합터미널에 롯데 마트를 개점했으며 올해 예산을 비롯 전국곳곳에 수십개의 롯데마트 확장을 예정하고 있는 재무구조가 건실한 기업으로 알려지고 있다.
리산CC 시행사인 한서개발 이인경 대표는 “이미 2010년부터 골프장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와 부지매입을 지속적으로 했기 때문에 환경성 검토 등 인허가 과정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빠르면 올해 착공식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2013년 준공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2010년 2월부터 한서개발과S기업이 추진했던 대흥면 대률리 및 예산읍 대회리 쓰레기매립장 일대 총140만1194㎡(군유지 39.6%, 사유지25.7%, 기타34.7%)부지에 18홀 규모의 회원제를 비롯 9홀 규모의 파3 등 연습장이 대중골프장 조성으로 일부변경돼 새로운 투자자를 만나 추진되면서 지역경제에 밝은 전망을 주고 있다.
예산=신언기 기자 shineun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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