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 |
▲ 정성욱 금성백조주택 회장 |
▲ 김승태 동양강철 대표 |
▲ 박근태 선양대표 |
▲ 김영찬 골프존 대표 |
지역 기업들이 2일 시무식을 갖고 임진년(壬辰年) 새해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특히 기업들은 2012년 흑룡띠 를 맞아 흑룡처럼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한 해로 삼고, 기업과 지역 경제발전을 위해 더욱 정진해 나가겠다는 각오다.
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은 이날 시무식에서 “지난해 신묘년에는 연초부터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이라는 전망에도 불구하고, 임직원 모두가 비전 2020의 실현을 향한 열정을 발휘했다”며 “수주목표 70% 달성이라는 쾌거를 일궈냈고, 특히 대관수주는 전국 10대 건설클럽에 우뚝 설 정도로 기염을 토했다”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그는 “올해 국내·외 여건상 격동의 한 해로 쉽지 않겠지만, 계룡건설 신사옥 이전이라는 새로운 분위기 창출과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면서 “임진년 새해를 맞아 계룡건설과 산하 기업들이 더욱 힘찬 기력과 조화의 묘를 발휘해 약진과 비약, 성장을 꼭 일궈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성욱 금성백조주택 회장은 “지난 한 해 도안신도시 7블록 성공 분양과 복합터미널 준공 등 다양한 성과를 내는데 모든 임직원들의 노고가 컸다”고 격려하고 “올해는 영업수주 2000억원, 전략수주 1500억원, 신규 자체사업 2500억원 등 모두 6000억원의 수주목표를 세웠다. 올해 모토인 신뢰, 자부심, 재미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목표달성을 이뤄내자”고 말했다.
또 김승태 동양강철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경영자와 임직원, 회사 구성원 모두가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회사의 재도약과 성장을 위해 힘을 모으는 한해가 돼야 한다”면서 “노사상생에 있어서 정기적인 노사간담회 진행 및 경영성과 설명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해, 노사가 한마음 한뜻으로 동양강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역 향토기업인 선양 박근태 대표는 “2012년 어려운 경영환경 변화에 맞서 실질적인 판매성장 실현과 조직역량 강화, 성장기반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나부터 변화해야 한다'는 적극적인 사고와 구성원간의 소통, 모두가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똘똘 뭉쳐야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대덕밸리 내 골프존 김영찬 대표는 “올해는 골프존이 2000년 설립 이후 11년째 되는 해로 다시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해다. 골프종합문화기업으로 발돋움하는 첫해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사업다각화, 사업들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1조 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골프업계 리더가 된다는 비전, 새로운 즐거움과 유익함을 창출하는 골프문화를 위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전규·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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