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동철 군수 |
박동철<사진> 군수는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장기적인 경기침체, 미·중 FTA 등 대내·외적인 어려움이 지속될 것”이라며 “이에 대응한 지역활력화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금산인삼 명품화 및 세계화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면서 일자리 창출 등 현실성 있는 정책대안을 기반으로 금산발전의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또 공직자의 창의적인 마인드를 최대한 발휘해 군민편익과 책임행정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 군수는 “금산인삼약초는 그동안 재배, 유통, 가공, 수출 등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로 기반이 탄탄해진 만큼 올해부터 세계시장 확대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172억원이 투입되는 인삼약초건강관 조성, 해외금홍명품관 13개국 35개 확대, 제2기 금산인삼약초중장기 발전대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서는 노령화에 따른 생산연령의 감소는 지역정체를 불러온다며 우량기업 및 대기업 유치로 이를 해소해야 한다는 소신을 밝혔다.
부리면 창평리 인삼약초특화농공단지 조성, 제2산업단지 조성 주민대화 지속, 시장 정비, 1600여명의 일자리 창출 등 방안을 제시했다.
지금까지의 복지가 국가시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음을 지적한 박 군수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 자생적 복지시책 발굴, 국가시책 효율화 등 금산형 복지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노인을 위한 노인공동생활 보금자리 사업 본격화와 더불어 저출산 고령화시대를 대비한 지원시책도 폭넓게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문화체육분야에 있어서도 다목적 실내체육관 조성 등 생활체육 인프라 조성에 힘을 기울여 군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켜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박 군수는 올해 예산액 총 규모는 일반회계 2600억원, 특별회계 327억원 등 총 2927억원으로 작년보다 1.8% 증가된 규모라며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 지역개발사업, 주민숙원사업 등 서민생활 보호에 우선 투자하겠다고 강조했다.
금산=송오용 기자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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